인천 금속제품 제조 공장 화재...소방관 2명 부상

인천 금속제품 제조 공장 화재...소방관 2명 부상

2025.06.02.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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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 있는 금속제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투입된 소방관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내부에 시뻘건 불길이 가득 찼고, 창밖으로 뿌연 연기가 하늘 높이 피어오릅니다.

새벽 3시 20분쯤 인천 가좌동에 있는 4층짜리 금속제품 가공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각각 손과 목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소방은 건물 3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만수동 서청분기점 인근 도로에선 1톤 탑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50대 탑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탑차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군포시 산본동에서도 1층 점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진화됐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김현준 화면제공;시청자 제보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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