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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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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1일, 해당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이첩받아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최근 SNS에 배 의원을 겨냥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다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며 “그를 폭행했던 인물이 다시 등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배 의원이 신사동 거리에서 청소년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해석됐다.
배 의원은 해당 글에 대해 “법과 금융으로 차분히 조치해 드리겠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이후 보좌관을 통해 정 씨를 서울 송파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정 씨는 고발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현진 의원님 기어코 저 고소하니까 기분 좋으시냐. 민주당 의원한테 안 당해본걸, 국민의힘 의원한테 당한다. 기가 막힌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선 앞두고 이게 무슨 내부 총질인가. 무혐의 받아내서 무고로 소송하겠다”고 예고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1일, 해당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이첩받아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최근 SNS에 배 의원을 겨냥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다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며 “그를 폭행했던 인물이 다시 등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배 의원이 신사동 거리에서 청소년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해석됐다.
배 의원은 해당 글에 대해 “법과 금융으로 차분히 조치해 드리겠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이후 보좌관을 통해 정 씨를 서울 송파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정 씨는 고발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현진 의원님 기어코 저 고소하니까 기분 좋으시냐. 민주당 의원한테 안 당해본걸, 국민의힘 의원한테 당한다. 기가 막힌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선 앞두고 이게 무슨 내부 총질인가. 무혐의 받아내서 무고로 소송하겠다”고 예고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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