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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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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으로 타이완 최대 편의점 업체인 7-ELEVEN으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17일 현지 매체인 산리뉴스 네트워크(SETN) 등 다수 매체는, 타이완 세븐일레븐이 김수현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되면서 약 1억 3천만 타이완달러, 우리돈 약 6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김수현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업체 측은 김수현을 모델로 한 신선식품, 커피, 굿즈, 컵슬리브 등 다양한 상품을 3월 19일부터 타이완 전역의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중단됐다.
김수현의 팬미팅 참석자를 이미 공개 추첨한 상황에서 상품 출시가 무산되고, 광고물과 상품의 폐기까지 이어지면서 타이완 7-ELEVEN은 약 1억 타이완달러(약 46억 원)의 직접 손실이 발생했고, 이 외에도 이미지 실추와 마케팅 손실 등을 포함한 총 1억 3천만 타이완달러의 피해가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수현 측에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업체를 운영하는 유니프레지던트 엔터프라이즈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당시 타이완 행사 불참과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행사 일정이 취소가 아닌 안전상의 이유로 연기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업체 세 곳에서도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약 6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3월,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과 2016년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이 당시 미성년자였다는 점에서 논란은 미성년자 교제로 번졌으며,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연인 관계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사진, 편지, 문자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시절부터의 관계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으며, 유족 및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섰고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7일 현지 매체인 산리뉴스 네트워크(SETN) 등 다수 매체는, 타이완 세븐일레븐이 김수현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되면서 약 1억 3천만 타이완달러, 우리돈 약 6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김수현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업체 측은 김수현을 모델로 한 신선식품, 커피, 굿즈, 컵슬리브 등 다양한 상품을 3월 19일부터 타이완 전역의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중단됐다.
타이완 7-ELEVEN이 김수현과 협업한 상품은 그의 개인 문제로 전량 출시되지 못했다 / 타이완 7-ELEVEN 제공
김수현의 팬미팅 참석자를 이미 공개 추첨한 상황에서 상품 출시가 무산되고, 광고물과 상품의 폐기까지 이어지면서 타이완 7-ELEVEN은 약 1억 타이완달러(약 46억 원)의 직접 손실이 발생했고, 이 외에도 이미지 실추와 마케팅 손실 등을 포함한 총 1억 3천만 타이완달러의 피해가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수현 측에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업체를 운영하는 유니프레지던트 엔터프라이즈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당시 타이완 행사 불참과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행사 일정이 취소가 아닌 안전상의 이유로 연기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업체 세 곳에서도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약 6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3월,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과 2016년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이 당시 미성년자였다는 점에서 논란은 미성년자 교제로 번졌으며,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연인 관계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사진, 편지, 문자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시절부터의 관계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으며, 유족 및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섰고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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