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전공의 "대선후보들, 의정갈등 해법 제시해달라"

의대생·전공의 "대선후보들, 의정갈등 해법 제시해달라"

2025.05.17. 오후 2: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공의와 의대생, 공중보건 의사들이 대선 후보들을 향해 대한민국 의료의 현실을 직시하고 관심과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2025 젊은 의사포럼'에서 지금 필수의료와 의학교육이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고, 이 사태가 더 길어지면 의료 체계는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선우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도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의사의 입장에서 의정 갈등과 의대생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 의대생과 전공의가 실질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민 건강과 의료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 대선 후보와 소통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추진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등 잘못된 정책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 후보 캠프를 설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