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신도 추행 혐의' 허경영 구속 심사...혐의 부인

'사기·신도 추행 혐의' 허경영 구속 심사...혐의 부인

2025.05.16.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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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은 사기와 여성 신도 추행 혐의 등을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오늘(16일) 열었습니다.

허 명예대표는 법정 출석에 앞서 혐의 인정 여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허 명예대표는 자신의 종교시설인 '하늘궁'에서 이른바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들을 추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허 대표를 수차례 소환 조사하고, 하늘궁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허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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