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수만 번 112 장난전화…현행범 체포
1년간 3만 2천 차례 112 전화…허위 신고나 혼잣말
"검거 당일 50차례 신고…앞서 2차례 벌금형 처분"
1년간 3만 2천 차례 112 전화…허위 신고나 혼잣말
"검거 당일 50차례 신고…앞서 2차례 벌금형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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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동안 3만 번 넘게 허위 112신고를 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검거된 당일에도 수십 차례 112에 허위 신고를 해 업무를 마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표정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수만 차례에 걸쳐 112에 장난전화를 하거나 허위 신고를 반복해 온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2일, 경찰은 60대 여성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주거지에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3만 2천 차례 112에 전화를 걸어 혼잣말을 반복하다 끊거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검거된 당일에도 50차례 정도 허위 신고를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2차례 벌금형 처분을 내렸지만, 불필요한 전화가 계속돼 결국 A 씨를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새까만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호스를 들고 건물을 향해 계속 물을 뿌립니다.
새벽 5시 10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리튬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나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고, 리튬배터리 2톤이 소실됐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소방차와 경찰차 여러 대가 늘어서 있습니다.
낮 1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동에 있는 분당대진고 다목적건물에 있는 급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급식실 안에 있던 조리원 등 11명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급식 조리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성남시청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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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3만 번 넘게 허위 112신고를 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검거된 당일에도 수십 차례 112에 허위 신고를 해 업무를 마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표정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수만 차례에 걸쳐 112에 장난전화를 하거나 허위 신고를 반복해 온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2일, 경찰은 60대 여성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주거지에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3만 2천 차례 112에 전화를 걸어 혼잣말을 반복하다 끊거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검거된 당일에도 50차례 정도 허위 신고를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2차례 벌금형 처분을 내렸지만, 불필요한 전화가 계속돼 결국 A 씨를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새까만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호스를 들고 건물을 향해 계속 물을 뿌립니다.
새벽 5시 10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리튬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나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고, 리튬배터리 2톤이 소실됐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소방차와 경찰차 여러 대가 늘어서 있습니다.
낮 1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동에 있는 분당대진고 다목적건물에 있는 급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급식실 안에 있던 조리원 등 11명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급식 조리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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