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동포청장, 14~20일 프랑스·독일 방문...동포와 소통 강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오늘(14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독일 에센, 베를린 등을 방문해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합니다.

이 청장은 내일(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주요 동포 단체장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다음날에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입양동포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재외동포 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11,000여 명의 입양동포가 살고 있는데, 재외동포청은 입양동포와 모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광화문에 입양동포 전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어 16일에는 유럽 내 18개국 한글학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연수에 참석해 동포청의 차세대 동포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한글학교 역량 강화를 위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 청장은 17일엔 독일 에센 지역으로 이동해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초석이 되어준 파독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유럽 내 가장 큰 규모의 동포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독일 동포들과 간담회도 개최합니다.

또 18일에는 독일 베를린에 있는 주독대한민국대사관에서 주요 동포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올해 재외동포청의 중점 추진 정책과 사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