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무죄가 확정된 손준성 검사장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탄핵소추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손 검사장은 오늘 오후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 첫 변론에 출석해 정치적 중립을 저버린 검사로 낙인찍혔고, 견디기 어려운 모함이자 주홍글씨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장을 작성하지 않았고 김웅 전 의원에게도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정의로운 결론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반면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손 검사장이 지위를 이용해 수사와 관련 없는 일반인의 실명 판결문을 검토했고, 고발장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권한 남용이라며, 부적절한 직무 수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손 검사장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헌재는 증거 확보와 제출을 위해 오는 20일 한 차례 더 기일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손 검사장은 오늘 오후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 첫 변론에 출석해 정치적 중립을 저버린 검사로 낙인찍혔고, 견디기 어려운 모함이자 주홍글씨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장을 작성하지 않았고 김웅 전 의원에게도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정의로운 결론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반면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손 검사장이 지위를 이용해 수사와 관련 없는 일반인의 실명 판결문을 검토했고, 고발장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권한 남용이라며, 부적절한 직무 수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손 검사장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헌재는 증거 확보와 제출을 위해 오는 20일 한 차례 더 기일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