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법, 이르면 오늘 '김문수 가처분' 결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의 결론이 이르면 오늘(9일) 오후 내려집니다.

김 후보 측은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해 단일화 절차 중단을 요구했는데도 당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보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원의 87%가 후보 등록 이전 단일화에 찬성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 만큼, 김 후보가 약속한대로 단일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후보를 흔들기 위해 소집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이 역시도 이르면 오늘 중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