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의대생 4천6백 명"

의대생들이 1년 넘게 수업 거부 투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의대생이 4천6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전국 의대 39곳에서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인원은 4천634명이었습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선대 235명, 고려대 219명, 전북대 202명 등이었습니다.

의정 갈등이 불거진 지난해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자 수는 7천210명이었다가 2학기 3천201명으로 절반 넘게 줄었고, 올해 1학기 다시 반등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