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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전국 724개 구간을 선정해 안전띠 착용 단속을 강화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띠 착용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차량 운전자나 동승자는 1천601명으로 집계됐는데, 경찰은 이 중 절반인 800명 정도가 안전띠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속 48㎞ 속도에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경우 뒷좌석 탑승자의 중상 가능성이 16배, 사망률은 최대 9배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몸의 자세가 틀어져 운전 능력을 잃고 추가 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손해보험혐회 등과 협의해 안전띠 미착용 사고의 경우 과실 비율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띠 착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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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몸의 자세가 틀어져 운전 능력을 잃고 추가 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손해보험혐회 등과 협의해 안전띠 미착용 사고의 경우 과실 비율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띠 착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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