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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돌려줄 능력이 없는데도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세입자들에게서 수십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챙긴 임대인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세입자 42명에게서 전세보증금 5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임대사업자인 50대 A 씨와 40대 B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최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자기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근저당권 채무와 임대차보증금을 인수해 3년 동안 건물 6채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데도 언제든 반환할 수 있다고 피해자 38명을 속여 보증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 역시 자본금 없이 건물을 사들인 뒤,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로 알려줘 세입자 4명에게서 전세보증금을 받아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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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자기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근저당권 채무와 임대차보증금을 인수해 3년 동안 건물 6채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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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 역시 자본금 없이 건물을 사들인 뒤,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로 알려줘 세입자 4명에게서 전세보증금을 받아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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