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행 체제 1일째…교육부 중심 국정 정비
대통령실은 NSC 주관 보좌…총리실은 재난안전 지원
경제는 기재부·선거는 선관위 중심에 행안부 지원
정부 "이전 대행체제 경험 토대로 국정 운영 방침"
대통령실은 NSC 주관 보좌…총리실은 재난안전 지원
경제는 기재부·선거는 선관위 중심에 행안부 지원
정부 "이전 대행체제 경험 토대로 국정 운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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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업무를 지원할 지원단이 교육부에 꾸려졌습니다.
재난안전은 총리실이 지원해 직접 보고하고, 경제는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팀을 꾸려 교육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앵커]
이주호 권한대행 체제 첫날입니다.
국정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죠?
[기자]
네, 이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된 지 하루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대행직을 맡은 만큼, 정부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교육부에 없는 기능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정비하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은 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관하는 업무를 보좌하고, 총리실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현안을 맡아 이주호 대행에 보고합니다.
경제 분야는 기획재정부가, 또 선거관리는 중앙선관위를 중심으로 행안부가 맡아 보고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최상목 대행 체제 시절 다른 부처 간 협업 경험으로, 시스템에 따라 빠르게 국정 조율이 정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에 이주호 대행은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관리상황실을 방문해 경북과 울산지역 산불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산불 피해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오늘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연휴 간 사고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대행은 첫 공식일정으로 긴급 NSC를 주재하고 외교 안보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앵커]
이주호 대행이 첫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는데 어떤 내용이 다뤄졌나요?
[기자]
이주호 대행이 오전에 주재한 첫 임시국무회의에서 미국과의 통상 협의와 민생 살리기 등을 중요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대선까지 남은 3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으로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공직 사회를 향해선 정치적 중립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는 어제 국회 통과된 13조8천억 원 규모 추경안 심의 위해 열려, 20분 정도 만에 의결까지 이뤄졌습니다.
이번 국무회의는 국무회의 구성원이 7명이나 빠져 14명만 참여하면서 15인 이상인 개의 요건 논란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현재 대통령직에 국무총리, 기재부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행안부, 노동부, 여가부장관직이 각각 공석이죠.
정부는 과거 유권해석한 법리를 보면 개의 요건에 나온 15인은 사람이 아니라 직위 기준이라며, 공석인 장관직 자체는 존재하는 만큼 국무회의 진행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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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업무를 지원할 지원단이 교육부에 꾸려졌습니다.
재난안전은 총리실이 지원해 직접 보고하고, 경제는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팀을 꾸려 교육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앵커]
이주호 권한대행 체제 첫날입니다.
국정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죠?
[기자]
네, 이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된 지 하루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대행직을 맡은 만큼, 정부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교육부에 없는 기능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정비하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은 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관하는 업무를 보좌하고, 총리실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현안을 맡아 이주호 대행에 보고합니다.
경제 분야는 기획재정부가, 또 선거관리는 중앙선관위를 중심으로 행안부가 맡아 보고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최상목 대행 체제 시절 다른 부처 간 협업 경험으로, 시스템에 따라 빠르게 국정 조율이 정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에 이주호 대행은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관리상황실을 방문해 경북과 울산지역 산불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산불 피해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오늘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연휴 간 사고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대행은 첫 공식일정으로 긴급 NSC를 주재하고 외교 안보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앵커]
이주호 대행이 첫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는데 어떤 내용이 다뤄졌나요?
[기자]
이주호 대행이 오전에 주재한 첫 임시국무회의에서 미국과의 통상 협의와 민생 살리기 등을 중요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대선까지 남은 3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으로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공직 사회를 향해선 정치적 중립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는 어제 국회 통과된 13조8천억 원 규모 추경안 심의 위해 열려, 20분 정도 만에 의결까지 이뤄졌습니다.
이번 국무회의는 국무회의 구성원이 7명이나 빠져 14명만 참여하면서 15인 이상인 개의 요건 논란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현재 대통령직에 국무총리, 기재부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행안부, 노동부, 여가부장관직이 각각 공석이죠.
정부는 과거 유권해석한 법리를 보면 개의 요건에 나온 15인은 사람이 아니라 직위 기준이라며, 공석인 장관직 자체는 존재하는 만큼 국무회의 진행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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