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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검찰 조사 이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명 씨는 어제(30일) 서울고검에서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뒤 서울 강남구 음식점에서 윤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명 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안타깝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공개된 녹취록에서 지난 2022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에게 전화해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에게 이야기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이 지난달 명 씨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증거인멸 금지 의무 등 조건을 내걸었던 만큼 의혹 관련 인물을 만난 것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명 씨 측 김소연 변호사는 sns에서 "명 씨 요청에 따라 창원 내려가기 전에 윤 의원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연락하자 윤 의원이 잠시 들른 것"이라면서, 명 씨가 건강 문제로 술을 마실 수 없었던 만큼 술자리가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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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전 대통령은 공개된 녹취록에서 지난 2022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에게 전화해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에게 이야기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이 지난달 명 씨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증거인멸 금지 의무 등 조건을 내걸었던 만큼 의혹 관련 인물을 만난 것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명 씨 측 김소연 변호사는 sns에서 "명 씨 요청에 따라 창원 내려가기 전에 윤 의원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연락하자 윤 의원이 잠시 들른 것"이라면서, 명 씨가 건강 문제로 술을 마실 수 없었던 만큼 술자리가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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