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숙박플랫폼 '트립호스트' 투자 사기...21명 입건

공유숙박플랫폼 '트립호스트' 투자 사기...21명 입건

2025.04.28.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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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가 공유숙박플랫폼인 '트립호스트' 관계자 21명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 초까지 '트립호스트'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89명으로부터 1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계자 21명 가운데 8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앞으로 입건되는 관계자 수와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립호스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동남아 공유숙박플랫폼으로 지난 14일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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