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노모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 검거

서울 양천경찰서는 함께 사는 7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6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신정동에 있는 자택에서 잠든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