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검언유착 수사지휘' 이정현 검사장 징계 청구

대검, '검언유착 수사지휘' 이정현 검사장 징계 청구

2024.12.09.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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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언유착'으로 알려진 채널A 사건 수사를 지휘한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해 대검찰청이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대검은 지난 2일, 이 연구위원에 대해 성실의무 위반과 품위 손상을 이유로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년 이내에 제출해야 하는 연구논문을 내지 않고, 기한 연장 승인도 받지 않았다는 게 사유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위원은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사문화된 규정 위반을 이유로 전례 없는 징계 조치를 하는 것이 타당하냐며 반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2020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으로 근무하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 사건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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