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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좌 7만2천500개를 판매하며 5,900억 원대 불법 자금이 이체되도록 관리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계좌 유통 일당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정부합동수사단은 조직 총책 A 씨, 유통·관리책을 맡은 조직폭력배 B 씨 등 3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재작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령법인을 통해 결제대행사가 보유한 저축은행 가상계좌에 대한 관리 권한을 얻어 보이스피싱·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에 가상계좌 72,500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또, 가상계좌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범죄 조직이 지정한 계좌로 이체해 주는 방식으로 범죄조직이 피해자 6명으로부터 1억2천만 원 상당을 뺏을 수 있도록 방조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등 범죄 조직의 불법자금 5,900억 원이 이체되도록 관리하면서 11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등의 계좌 등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한 검찰은 가상계좌를 매수한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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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등은 재작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령법인을 통해 결제대행사가 보유한 저축은행 가상계좌에 대한 관리 권한을 얻어 보이스피싱·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에 가상계좌 72,500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또, 가상계좌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범죄 조직이 지정한 계좌로 이체해 주는 방식으로 범죄조직이 피해자 6명으로부터 1억2천만 원 상당을 뺏을 수 있도록 방조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등 범죄 조직의 불법자금 5,900억 원이 이체되도록 관리하면서 11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등의 계좌 등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한 검찰은 가상계좌를 매수한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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