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의사 수, 5년여 사이 20% 늘어나

국내 외국인 의사 수, 5년여 사이 20% 늘어나

2024.08.10. 오전 10: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의사 수가 5년여 사이 20%가량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452명이던 외국인 의사는 올해 6월 기준 546명으로 백 명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일반의 수는 거의 변하지 않은 대신에 전문의 수가 늘어난 거로 조사됐습니다.

의정갈등으로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정부는 보건의료 재난 심각 단계에서 외국인 의사가 제한적으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의사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려면 정부가 인정하는 외국 대학을 졸업해 의사면허를 취득한 다음 국내 의사 국가시험을 또 한 번 통과해야 합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