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09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생활백서 금요일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생활 속 놓치고 있는 권리를 찾아봅니다. 최근 결혼과 관련된 비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을 의미하는 ‘웨딩플레이션’이렇게 표현한다고 해요 ‘웨딩’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말인데요. 그렇다면 결혼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고객층인 청년세대의 부담이 증가한다는 얘기겠죠 국민권익위에서 웨딩업과 관련한 민원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님 직접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이하 이정원): 안녕하세요 .
◆박귀빈: 국민권익위에서 사회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된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웨딩업입니다. 웨딩업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좀 설명해주시겠어요?
◇이정원: 네. 웨딩업은 예식장, 결혼 준비 대행, 흔히 ‘스드메’라고 하는 결혼 사진 촬영, 웨딩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등 결혼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박귀빈: 결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네요. 웨딩업 관련 민원 분석은 어떻게 하시게된건가요?
◇이정원: 웨딩업은 개인이 보통 일생에 한 번 접하는 계약 및 시장이라는 특성상 소비자들이 서비스 구매 경험이 적어 피해에 취약한데요. 웨딩업 분야에 불합리한 계약 등 소비자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민원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는 데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아서 청년층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결혼 인식조사에 따르면 결혼 의향이 없는 사유 항목 중 ‘결혼식 비용 등 경제적 부담’ 항목의 동의율이 80.8%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권익위는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결혼 문화 형성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웨딩업’관련 민원 총 1,010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전달했습니다.
◆박귀빈: 웨딩업 관련해서 소비자 불편 민원이 굉장히 증가했군요. 민원을 내신 분들의 성별이나 연령대는 어떻게 됩니까?
◇이정원: 민원 신청인은 남성이 52.2%, 여성이 47.8%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평균 초혼 연령이 속한 30대가 61.4%, 그 다음으로 20대가 19.5%로, 2,30대가 전체 민원인의 약 81%를 차지했습니다.
◆박귀빈: 역시나 청년세대가 민원을 집중적으로 내셨고, 어떤 민원이 가장 많이 있었나요?
◇이정원: 웨딩업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업계별로는 예식장업 관련 민원이 50.9%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결혼 준비 대행업, 흔히 웨딩 컨설팅이라고 하는 민원이 전체 민원에 14.3%를 차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예식장업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결혼 준비를 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예식장 계약을 해제하고자 하는데 위약금이 과다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보다 많은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이외에도 정가를 2~3배로 높여놓고 실제로 계약 할 때에는 할인가격이라고 계약을 한 다음에 위약금을 청구할 때에는 정가의 위약금을 청구해서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최소 하객 인원 수라고 하죠. 식대 지불의 기준이 되는 보증 인원을 계산할 때 대인만 포함하고 소인은 포함하지 않아서 소인 식대는 따로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예식장 대관 계약에 본식 사진촬영 등을 조건으로 하는 끼워팔기 같은 것들이 불합리 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았던 결혼 준비 대행업과 관련해서는 결혼 준비 대행 계약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웨딩 플래너가 변경된다고 통보받아 계약을 해제하고자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금을 환급해주지 않는 것이 부당하다는 민원이 있었고요. 뿐만아니라 스드메 각각의 비용이나 추가금 등의 가격정보가 불투명하고 웨딩 플래너와 소비자 간 정보가 불균형하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예비부부는 결혼 준비 대행업체에 결제를 했는데 결혼준비 대행업체에서 스드메샵 등 연계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예비부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스드메샵을 이중으로 결제를 해야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박귀빈: 민원내용을 쭉 들어봐도 제가 들어봐도 이건 좀 너무했다 하는 사례들이 들리고 앞서 말씀하셨지만 결혼이라는 것이 인생에서 많이 안하는거니까 잘 모르잖아요. 안해봤기 때문에 이런게 전반적으로 통계가 나오고 이런 민원을 참고하셔서 기준선을 만들어주시면 훨씬 결혼준비 하시는분들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분석을 하신 것 일텐데, 예식장 관련 민원 많았고, 결혼 준비 대행업 관련 민원이 많았고, 그리고 스드메 관련 민원들도 있었다고 잠깐 언급하셨는데 주로 어떤 내용인가요?
◇이정원: 네 우선 촬영업 관련이 14.2%로 차지를 했고 드레스·예복·한복 대여·제작 관련이 6.6%, 미용업 관련이 2.2%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촬영업과 관련해서는 촬영을 했는데 결과물을 약속된 기간이 지나도록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많았고요 뿐만아니라 원본비, 수정비, 앨범매수추가비 등 추가금을 사전에 충분히 고지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드레스·예복·한복 대여·제작업과 관련해서는 웨딩 박람회에서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판매법 상의 청약철회권을 제한받고 있다거나 흔히 헬퍼라고 하는 드레스 도우미, 피팅 이라고 하는 드레스 시착 비용을 현금으로 결제하길 요구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지 않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업과 관련해서는 계약금을 납부를 했는데 사진 촬영 당일에 업체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웨딩업체들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혼준비가 부담이 된다는 민원도 적지 않았는데요. 예식장 뿐만 아니라 드레스, 예복, 한복, 예물 모든 가격이 올랐고 추가금도 과다하다는 의견입니다.
◆박귀빈: 민원분석을 꼼꼼하게 하셨는데 국민권익위가 분석한 결과는 어떻게 활용을 하시게 되는건가요?
◇이정원: 네. 국민권익위는 이번 웨딩업 관련 민원 분석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 소비자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습니다. 결혼 준비 대행업 표준약관 마련, 결혼 서비스 가격 공개 강화 등 결혼 준비하실 때 웨딩업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박귀빈: 관계 기관에 전달을 했고, 제도 개선이나 기준 마련 이런게 될 것같은데요. 일반 국민도
오늘 말씀하신 내용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이정원: 네, 이번 웨딩업 관련 민원 분석 자료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에 공개되어서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들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09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생활백서 금요일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생활 속 놓치고 있는 권리를 찾아봅니다. 최근 결혼과 관련된 비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을 의미하는 ‘웨딩플레이션’이렇게 표현한다고 해요 ‘웨딩’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말인데요. 그렇다면 결혼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고객층인 청년세대의 부담이 증가한다는 얘기겠죠 국민권익위에서 웨딩업과 관련한 민원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님 직접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이하 이정원): 안녕하세요 .
◆박귀빈: 국민권익위에서 사회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된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웨딩업입니다. 웨딩업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좀 설명해주시겠어요?
◇이정원: 네. 웨딩업은 예식장, 결혼 준비 대행, 흔히 ‘스드메’라고 하는 결혼 사진 촬영, 웨딩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등 결혼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박귀빈: 결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네요. 웨딩업 관련 민원 분석은 어떻게 하시게된건가요?
◇이정원: 웨딩업은 개인이 보통 일생에 한 번 접하는 계약 및 시장이라는 특성상 소비자들이 서비스 구매 경험이 적어 피해에 취약한데요. 웨딩업 분야에 불합리한 계약 등 소비자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민원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는 데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아서 청년층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결혼 인식조사에 따르면 결혼 의향이 없는 사유 항목 중 ‘결혼식 비용 등 경제적 부담’ 항목의 동의율이 80.8%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권익위는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결혼 문화 형성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웨딩업’관련 민원 총 1,010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전달했습니다.
◆박귀빈: 웨딩업 관련해서 소비자 불편 민원이 굉장히 증가했군요. 민원을 내신 분들의 성별이나 연령대는 어떻게 됩니까?
◇이정원: 민원 신청인은 남성이 52.2%, 여성이 47.8%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평균 초혼 연령이 속한 30대가 61.4%, 그 다음으로 20대가 19.5%로, 2,30대가 전체 민원인의 약 81%를 차지했습니다.
◆박귀빈: 역시나 청년세대가 민원을 집중적으로 내셨고, 어떤 민원이 가장 많이 있었나요?
◇이정원: 웨딩업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업계별로는 예식장업 관련 민원이 50.9%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결혼 준비 대행업, 흔히 웨딩 컨설팅이라고 하는 민원이 전체 민원에 14.3%를 차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예식장업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결혼 준비를 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예식장 계약을 해제하고자 하는데 위약금이 과다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보다 많은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이외에도 정가를 2~3배로 높여놓고 실제로 계약 할 때에는 할인가격이라고 계약을 한 다음에 위약금을 청구할 때에는 정가의 위약금을 청구해서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최소 하객 인원 수라고 하죠. 식대 지불의 기준이 되는 보증 인원을 계산할 때 대인만 포함하고 소인은 포함하지 않아서 소인 식대는 따로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예식장 대관 계약에 본식 사진촬영 등을 조건으로 하는 끼워팔기 같은 것들이 불합리 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았던 결혼 준비 대행업과 관련해서는 결혼 준비 대행 계약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웨딩 플래너가 변경된다고 통보받아 계약을 해제하고자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금을 환급해주지 않는 것이 부당하다는 민원이 있었고요. 뿐만아니라 스드메 각각의 비용이나 추가금 등의 가격정보가 불투명하고 웨딩 플래너와 소비자 간 정보가 불균형하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예비부부는 결혼 준비 대행업체에 결제를 했는데 결혼준비 대행업체에서 스드메샵 등 연계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예비부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스드메샵을 이중으로 결제를 해야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박귀빈: 민원내용을 쭉 들어봐도 제가 들어봐도 이건 좀 너무했다 하는 사례들이 들리고 앞서 말씀하셨지만 결혼이라는 것이 인생에서 많이 안하는거니까 잘 모르잖아요. 안해봤기 때문에 이런게 전반적으로 통계가 나오고 이런 민원을 참고하셔서 기준선을 만들어주시면 훨씬 결혼준비 하시는분들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분석을 하신 것 일텐데, 예식장 관련 민원 많았고, 결혼 준비 대행업 관련 민원이 많았고, 그리고 스드메 관련 민원들도 있었다고 잠깐 언급하셨는데 주로 어떤 내용인가요?
◇이정원: 네 우선 촬영업 관련이 14.2%로 차지를 했고 드레스·예복·한복 대여·제작 관련이 6.6%, 미용업 관련이 2.2%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촬영업과 관련해서는 촬영을 했는데 결과물을 약속된 기간이 지나도록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많았고요 뿐만아니라 원본비, 수정비, 앨범매수추가비 등 추가금을 사전에 충분히 고지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드레스·예복·한복 대여·제작업과 관련해서는 웨딩 박람회에서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판매법 상의 청약철회권을 제한받고 있다거나 흔히 헬퍼라고 하는 드레스 도우미, 피팅 이라고 하는 드레스 시착 비용을 현금으로 결제하길 요구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지 않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업과 관련해서는 계약금을 납부를 했는데 사진 촬영 당일에 업체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웨딩업체들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혼준비가 부담이 된다는 민원도 적지 않았는데요. 예식장 뿐만 아니라 드레스, 예복, 한복, 예물 모든 가격이 올랐고 추가금도 과다하다는 의견입니다.
◆박귀빈: 민원분석을 꼼꼼하게 하셨는데 국민권익위가 분석한 결과는 어떻게 활용을 하시게 되는건가요?
◇이정원: 네. 국민권익위는 이번 웨딩업 관련 민원 분석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 소비자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습니다. 결혼 준비 대행업 표준약관 마련, 결혼 서비스 가격 공개 강화 등 결혼 준비하실 때 웨딩업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박귀빈: 관계 기관에 전달을 했고, 제도 개선이나 기준 마련 이런게 될 것같은데요. 일반 국민도
오늘 말씀하신 내용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이정원: 네, 이번 웨딩업 관련 민원 분석 자료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에 공개되어서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들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과 이정원 조사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