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유심 대규모 공급 일당 적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유심 대규모 공급 일당 적발

2024.05.13.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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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과 대포 유심을 대규모로 공급하던 국내 유통조직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대포통장·대포유심 유통조직 5개를 적발해 총책 5명과 조직원 17명 등 모두 22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는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 등에 대포통장이나 대포 유심을 대규모로 공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허위 대출 광고 등을 통해 명의자를 모집한 뒤 선불 유심을 개통하거나, 유령 법인을 설립해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명의 제공자가 수사기관에 검거되면 대출이나 고액 아르바이트 등을 목적으로 한 일회성 범행으로 위장하게 하는 등 수사 대비 지침까지 갖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수단은 최근 대포통장·대포 유심이 리딩방 사기, 로맨스 스캠 등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도 널리 유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수법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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