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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자신의 성을 어머니의 성으로 바꾸겠다며 접수된 성·본 변경 청구를 잇달아 받아들였습니다.
수원가정법원은 최근 30대 여성 김준영 씨의 성·본 변경 청구를 허가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어머니 성을 쓰고 싶은 성인 40여 명과 함께 전국 법원에 성·본 변경을 청구했습니다.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도 김 씨와 비슷한 이유로 제기된 성·본 변경 청구 1건을 받아들였습니다.
서울가정법원도 얼마 전 성인 5명의 성·본 변경을 허가했는데, 이들의 청구 사유는 가정 내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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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도 얼마 전 성인 5명의 성·본 변경을 허가했는데, 이들의 청구 사유는 가정 내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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