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음주 운전"...법무부 산하 기관 비위 공무원들 잇달아 적발

"뇌물 수수·음주 운전"...법무부 산하 기관 비위 공무원들 잇달아 적발

2024.04.24.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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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각종 비위 행위를 저지른 법무부 산하 기관 공무원들이 감찰에서 잇달아 적발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1분기 산하기관 감찰에서 기강해이와 품위손상, 금품 수수 등을 이유로 소속 공무원 12명을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강해이 사례의 경우, 수갑 등 보호장비를 찼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수용자가 달아날 뻔하면서 담당 공무원 5명이 감봉 등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고도 또다시 혈중알코올농도 0.209%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공무원은 품위손상을 이유로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또, 보호관찰 대상자로부터 간이 약물 검사를 미뤄달라는 청탁을 대가로 현금 5백만 원을 수수한 공무원에게는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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