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2심도 사형 구형..."동정 여지 없다"

검찰,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2심도 사형 구형..."동정 여지 없다"

2024.04.24.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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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최윤종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4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최 씨의 강간 등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선처나 동정할 여지가 없다며 재판부에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 씨는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께 매우 죄송하고 피해자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신림동 목골산 등산로에서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6월 12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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