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40대 유튜버 구속영장 신청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40대 유튜버 구속영장 신청

2024.03.30. 오후 12: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그제(28일) 인천에 있는 사전투표소 9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범행 다음 날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사전 투표와 개표 장소로 운영할 것으로 보이는 행복복지센터와 체육관 등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정 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로 있던 A 씨는, 부정 선거를 감시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불법 카메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전국 경찰관서와 공조해 설치 장소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