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보석 청구 기각..."증거 인멸 우려"

'돈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보석 청구 기각..."증거 인멸 우려"

2024.03.29.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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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의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송 전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송 전 대표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달리 보석을 허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현역 의원에게 6천만 원을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사업가 7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습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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