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에 '죽어 버리겠다' 자해...40대 남성 체포

이별 통보에 '죽어 버리겠다' 자해...40대 남성 체포

2024.04.29.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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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강제 추행하고 자해 소동까지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강제추행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28일) 10시쯤 여자친구 B 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신체를 강제로 만지고, 이후 흉기로 자해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B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을 저지른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자해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면서, B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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