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경련·오한...재판 받기 어렵다" 재판 10분 만에 종료

이화영 "경련·오한...재판 받기 어렵다" 재판 10분 만에 종료

2024.03.29.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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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오늘(29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의 건강이 안 좋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재판에 출석한 이 전 부지사도 직접 심한 경련과 설사, 오한이 왔다며 재판을 받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검찰은 오전 재판을 쉬고 오후에 다시 재판을 열자는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에 동의하면서 오전 재판은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오후 2시에 다시 열린 재판에 이 전 부지사가 출석하지 않으면서, 오늘 재판은 다음 기일로 연기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일까지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신문을 끝내고 4일에는 모든 절차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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