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난간 뚫고 추락...70대 남녀 사망

시흥시 제공

경기도 시흥시 물왕호수에서 승용차가 물에 빠져 70대 남녀가 사망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잠수 장비를 활용해 운전석에 있던 남성 A씨와 뒷좌석에 있던 여성 B씨를 구조했다.

이들 모두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원을 그리며 돌다가 난간을 뚫고 물속으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