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만난 소비자단체 "의료신뢰 무너져...대화·해결해야"

복지부 만난 소비자단체 "의료신뢰 무너져...대화·해결해야"

2024.03.28.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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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를 만난 자리에서 소비자단체들은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해 의료 신뢰가 무너졌고 타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6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만나 비상진료체계와 의료이용에 대한 소비자 애로와 건의를 들었습니다.

이날 간담회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은 "무엇보다 환자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돼야 하는데도 현 사태에서 환자와 국민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어 의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대화해 조속한 해결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이은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현재 상황을 정부는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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