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 유진투자증권 전 임원 등 2명 오늘 구속 심사

'주가조작 혐의' 유진투자증권 전 임원 등 2명 오늘 구속 심사

2024.03.26.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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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련 업체 에스에프씨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전직 증권사 임원 등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후 3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 전 이사 A 씨와 에스에프씨 실소유주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호재성 정보를 퍼뜨려 에스에프씨 주가를 띄우고 보유주식을 팔아 110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에스에프씨가 투자한 해외 바이오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4배가량 올랐지만, 실제 상장은 이뤄지지 않았고 에스에프씨는 2020년 상장폐지 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직속상관이었던 B 전 상무도 주가조작 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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