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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등급 97%가 이과생"...정시 눈치게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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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배부 뒤 첫 휴일…입시설명회 ’북적’
종로학원 "수학 1등급 97%, 미적분·기하 응시생"
이과생의 ’문과 침공’ 올해도 재연될 듯
[앵커]
올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수험생 97%가 이과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이과생들의 이른바 '문과 침공'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정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찾기 위한 전략 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7백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빈자리 없이 가득 찼습니다.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소개하는 입시 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실제 점수로 어디를 지원할 수 있는지 입니다.

[김은우 / 수원 영통동 : 제가 받은 성적으로 배치 참고표를 보고 어떤 대학 어떤 과를 지원할 수 있을지 잘 고민해보고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올해 수능 수학 1등급 학생 가운데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이른바 이과생은 9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이과생이 문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 올해도 재연될 전망입니다.

어려웠던 수능 때문에 수시에서 최저 학력 기준을 못 넘은 학생도 많을 것으로 보여 정시 모집인원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지윤 / 서울 중계동 : 작년보다는 그래도 좀 잘 본 거 같아서 정시 지원에 도움을 받으려고 여기 오게 됐습니다.]

공통으로 나오는 조언은 영역별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분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유리한 점수를 얻은 영역의 반영 비중이 큰 학교에 지원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가 다른 만큼 대학별 변환 표준점수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권 대학은 주로 가·나 군에 몰려있어서 사실상 지원 기회가 2번이란 점을 고려해야 하고,

중위권은 세 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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