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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걷다가 차도로 넘어진 40대 남성이 지나가던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버스 운전기사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6일) 밤 9시 40분쯤 서울 개포동 포이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버스를 몰다가 4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걷다가 차도로 쓰러졌고, A 씨가 이를 보지 못하고 운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속이나 신호 위반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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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속이나 신호 위반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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