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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현수막을 강제 철거한 인천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인천 지역구의 국회의원 보좌관 A 씨 등 6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7월 인천시 서구 검단사거리 일대에 설치된 현수막을 불법으로 철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당시 민간단체가 건 현수막에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고 철거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해당 현수막을 설치했던 민간 단체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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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등은 당시 민간단체가 건 현수막에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고 철거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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