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집단 괴롭힘 끝에 숨진 고 김상현 이병 1주기..."사건 방치 중"

실시간 주요뉴스

집단 괴롭힘 끝에 숨진 고 김상현 이병 1주기..."사건 방치 중"
최전방 GOP에서 집단 괴롭힘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상현 이병 유족이 1주기를 맞아 군과 수사기관을 비판했습니다.

김 이병 부친은 오늘(28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가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된 게 전혀 없다"며 "차디찬 냉동고에 있는 아들을 보면서 답답하게 기다리는 중"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군인권센터도 "혐의자 8명을 이첩받은 강원경찰청이 지난 4월 일부 혐의만을 인정해 4명을 송치하고, 나머지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면서 "모든 국가기관이 진실을 밝힐 책무를 놓아 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이병은 지난해 11월 28일 강원 인제군 육군 12사단 GOP에서 경계근무를 서다가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군사경찰은 김 이병이 집단 괴롭힘을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사망 직후 가해자 1명이 총기 오발 사고라고 거짓 보고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왔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