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공무원노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반대"

법원공무원노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반대"

2023.10.04.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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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들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오늘(4일)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자가 지명 뒤 제기된 각종 의혹에 관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10억 원 상당의 비상장주식 미신고 의혹이나 각종 탈세 의혹, 자녀의 특혜 인턴 의혹 등이 불거졌음에도 이 후보자가 '송구하다'거나 '몰랐다'로만 일관했다며, 의혹 해소 없이 임명되면 사법 신뢰 회복이 더욱 요원해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빨리 국민 법감정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대법원장 후보자를 찾아 다시 임명 절차를 밟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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