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실탄 소지한 채 출국하려던 미국인들 적발

인천공항서 실탄 소지한 채 출국하려던 미국인들 적발

2023.10.03.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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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실탄을 소지한 채 출국하려던 미국인들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미국인 40대 A 씨와 60대 B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내 수하물에 권총용 실탄 1발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도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가방에 권총용 실탄 2발을 갖고 있다 적발됐습니다.

두 명은 모두 수하물과 가방에 실탄이 들어 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실탄을 압수하고 출국한 두 명을 상대로 전화 등을 통해 입국 당시 반입 경위와 실탄 출처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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