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3천 명 근접...9년 새 2.5배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3천 명 근접...9년 새 2.5배

2023.10.02. 오전 10: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진 환자가 3천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장기이식 대기 중에 숨진 사람은 지난해 2천9백여 명으로 9년 사이 2.5배 늘었습니다.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지난해 4만9천여 명으로 9년 사이 91% 증가했지만, 뇌사 기증자수는 400여 명 대로 비슷한 상황입니다.

또, 이식 대기 중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신장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였는데, 이런 사례는 9년 새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