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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주택에서 마른나무를 갉아먹는 서부마른나무흰개미가 발견된 가운데, 주변 지역 2곳에서도 서식지가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를 한 결과, 최초 발견된 창원시 주택 인근 주택 2곳에서 각각 흰개미 수십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주택에서 50m 떨어진 곳의 주택 외부 목재 창틀에서는 생식개미와 일개미 등 69마리가 90m 밖 주택 지붕에선 54마리 군체가 발견됐습니다.
조사단은, 마른 나무를 먹는 외래 흰개미 특성과 군체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소 10년 전 국내에 유입됐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정착했을 우려도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와 방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은 개미들이 서식한 목재를 모두 소각하고 인근 지역에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외래흰개미 관련 자료를 배포해 의심 개체 발견 시 신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인근 문화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흰개미는 의심 사례 발생 시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국립생태원 외래생물신고센터(041-950-5807)에 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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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주택에서 50m 떨어진 곳의 주택 외부 목재 창틀에서는 생식개미와 일개미 등 69마리가 90m 밖 주택 지붕에선 54마리 군체가 발견됐습니다.
조사단은, 마른 나무를 먹는 외래 흰개미 특성과 군체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소 10년 전 국내에 유입됐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정착했을 우려도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와 방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은 개미들이 서식한 목재를 모두 소각하고 인근 지역에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외래흰개미 관련 자료를 배포해 의심 개체 발견 시 신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인근 문화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흰개미는 의심 사례 발생 시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국립생태원 외래생물신고센터(041-950-5807)에 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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