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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호남 지역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열차의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논산에선 침수 우려로 호남선 일부 구간 열차가 지연됐고, 오늘(15일) 이 구간을 지나는 KTX 열차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역을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서대전역을 앞두고 멈춰 섰습니다.
집중호우로 하천이 불어나 다리가 잠길 위험이 커지자 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일부 열차는 방향을 돌려 다른 길로 우회했지만 뒤따르던 열차들은 줄줄이 발이 묶였습니다.
[무궁화호 열차 탑승객 : 초반에는 천천히 가다 서다 하다가 서대전역 근처 다 와서는 멈춰서 50분 정도 있었죠. 목포까지 가는 분들이 많이 계셨거든요. 그분들에게 열차가 더 이상 진행을 못 하니까 다 서대전에서 내리라고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코레일은 댐 방류로 홍수 우려가 있다며 호남선 서대전에서 익산 구간 일반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KTX 열차는 호남고속선으로 우회 수송하기로 해 출발과 도착이 지연될 거로 예상했습니다.
산사태와 낙석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의 일반열차도 하루 동안 운행을 멈춥니다.
영동·태백선은 전 구간 운행이, 충북선은 제천에서 충주까지 일부 구간이 운행이 중지됩니다.
경전선을 지나는 열차의 경우 일부는 운행이 조정되고 일부는 중단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호우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다며 이용 전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그래픽 : 유영준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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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호남 지역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열차의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논산에선 침수 우려로 호남선 일부 구간 열차가 지연됐고, 오늘(15일) 이 구간을 지나는 KTX 열차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역을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서대전역을 앞두고 멈춰 섰습니다.
집중호우로 하천이 불어나 다리가 잠길 위험이 커지자 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일부 열차는 방향을 돌려 다른 길로 우회했지만 뒤따르던 열차들은 줄줄이 발이 묶였습니다.
[무궁화호 열차 탑승객 : 초반에는 천천히 가다 서다 하다가 서대전역 근처 다 와서는 멈춰서 50분 정도 있었죠. 목포까지 가는 분들이 많이 계셨거든요. 그분들에게 열차가 더 이상 진행을 못 하니까 다 서대전에서 내리라고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코레일은 댐 방류로 홍수 우려가 있다며 호남선 서대전에서 익산 구간 일반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KTX 열차는 호남고속선으로 우회 수송하기로 해 출발과 도착이 지연될 거로 예상했습니다.
산사태와 낙석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의 일반열차도 하루 동안 운행을 멈춥니다.
영동·태백선은 전 구간 운행이, 충북선은 제천에서 충주까지 일부 구간이 운행이 중지됩니다.
경전선을 지나는 열차의 경우 일부는 운행이 조정되고 일부는 중단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호우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다며 이용 전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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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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