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나무가 살려

3살 아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나무가 살려

2023.06.16.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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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아침 8시 20분쯤, 경기 평택시 장당동에 있는 아파트 12층에서 3살 A 군이 추락했습니다.

A 군은 오른쪽 다리뼈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 떨어지는 과정에서 나무에 걸리며 충격이 완화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A 군이 크게 다친 점 등을 고려해 현장에 출동하면서 소방헬기를 동원했고,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 병원으로 A 군을 옮겼습니다.

경찰은 베란다가 열려있었다는 A 군 어머니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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