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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지붕을 수리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6m 아래 지상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오늘(7일) 아침 7시 50분쯤 양촌읍에 있는 노인 보행기 제조업체 지붕에서 중국 국적 50대 노동자 A 씨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건물 지붕 위에서 샌드위치 패널 교체를 준비하고 있던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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