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극단 선택 3,229명...72%는 남성·50대 많았다

1분기 극단 선택 3,229명...72%는 남성·50대 많았다

2023.06.06. 오전 01: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1분기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내놓은 월별 자살사망 통계 잠정치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올해 자살사망자 수는 1월 971명, 2월 1,034명, 3월 1,224명으로 계속 증가했습니다.

1분기 사망자 수는 지난해 2,957명에서 올해 9.2% 늘어난 3,229명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2월과 3월 사망자가 1년 전보다 각각 18.6%, 1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2,331명으로 72.2%를 기록했고, 연령별로는 50대가 20.5%로 가장 많았고, 40대 18.2% 순이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