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확진자 20% 늘어...위험도는 '낮음' 유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20% 늘어...위험도는 '낮음' 유지

2023.05.17.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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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7천여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1로 지난주 1.09보다 커졌고, 3월 넷째 주 이후 1 이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7명, 사망자는 11명으로, 역시 전주 대비 각각 7.3%, 61.7% 늘었습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유지했습니다.

한편 최근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5%로 집계됐습니다.

또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엔 XBB.1.9.1과 XBB.1.9.2 검출률이 각각 21.5%, 15.6%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 의무와 동네의원·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도 해제할 예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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