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서 규모 4.5 지진, 올해 최대...기상청, '역단층' 분석

강원 동해서 규모 4.5 지진, 올해 최대...기상청, '역단층' 분석

2023.05.15.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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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6시 27분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으로 발생 깊이는 31km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강원도와 경북에서는 자동차가 흔들리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낄 정도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이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서는 모두 44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동해에서 발생한 규모 2 이상의 지진은 올해만 모두 16차례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남-북 방향의 역단층 운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히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단층대에서 응력이 쌓여 다발적인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대비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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