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수십억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투자 손실을 봤다며 투자를 권유한 단체 대화방 운영자를 찾아가 감금한 50대 2명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오늘(20일) 특수강도와 감금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와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7일 가상화폐 '리딩방' 운영자인 50대 남성의 안양시 자택에 찾아가 손발을 테이프로 묶어 가둔 뒤 물건을 훔쳐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모두 50억여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자 앙심을 품고 피해 남성을 찾아갔는데, 집에 있는 금고를 열지 못하자 피해 남성에게 마약류 약품까지 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튿날 낮 2시쯤 A 씨를 서울 강남구 자택 지하주차장에서 검거하고, 경기 김포시에서 B 씨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마약을 투약했는지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오늘(20일) 특수강도와 감금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와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7일 가상화폐 '리딩방' 운영자인 50대 남성의 안양시 자택에 찾아가 손발을 테이프로 묶어 가둔 뒤 물건을 훔쳐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모두 50억여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자 앙심을 품고 피해 남성을 찾아갔는데, 집에 있는 금고를 열지 못하자 피해 남성에게 마약류 약품까지 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튿날 낮 2시쯤 A 씨를 서울 강남구 자택 지하주차장에서 검거하고, 경기 김포시에서 B 씨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마약을 투약했는지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