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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 김문수 위원장이 정부가 입법 예고했던 '주 최대 69시간 근로 개편안'이 폐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8일) 오후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정부가 69시간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정책은 반대가 많고 여당은 115석밖에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대기업이 아닌 제조업 중심의 영세 중소기업과 방송사 등은 주 52시간을 못 지키고, 투잡을 뛰는 누군가는 투잡보다는 원잡으로 연장 근무를 하고 싶을 수도 있다면서 정부가 다양한 이해관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6일, 주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를 월이나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해 최대 69시간까지 집중 근로가 가능하게 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기한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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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다만, 대기업이 아닌 제조업 중심의 영세 중소기업과 방송사 등은 주 52시간을 못 지키고, 투잡을 뛰는 누군가는 투잡보다는 원잡으로 연장 근무를 하고 싶을 수도 있다면서 정부가 다양한 이해관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6일, 주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를 월이나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해 최대 69시간까지 집중 근로가 가능하게 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기한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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