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이 폭로한 지인 중 3명,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

전우원이 폭로한 지인 중 3명,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

2023.04.17. 오후 1: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마약을 함께 투약했다고 주장한 지인 가운데 세 명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7일) 기자간담회에서 마약을 했다고 전우원 씨가 주장한 지인 10명 가운데 국내에 있는 세 명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전 씨도 이들이 마약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진술한 수준인 만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지인 7명 가운데 해외에 있는 네 명은 수사를 위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했고, 세 명은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또한 정밀 감정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전우원 씨는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 여부가 정해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는 조만간 다시 소환해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