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리뷰] 산불 끄다 '성차별 논란'에 불 지른 지자체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3/0405/202304051307322220_d.jpg)
대전시청 문자(블라인드)
AD
최근 발생한 산불 대응과정에서 일부 지자체에서 성차별 논란이 제기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대전시와 서울 종로구청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서울 인왕산 화재 발생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긴급 비상소 집 안내 문자 메시지에서 "다음 날 오전 6시 반까지 구청 남직원 전원을 소집한다"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남자 공무원들을 특정해서 투입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과 누리꾼들은 "성별로 나누어 산불 대응을 하면 안 된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대전시청에서도 최근 산불 진화 과정에서 여직원들에게만 귀가 명령을 내려 '성차별'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대전시는 산불 현장에서 '남자 직원들이 체력적으로 유리하다'는 이유로 여직원들을 귀가시켰습니다. 이에 대한 불만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쏟아지며 역차별이라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향후 산불 대응에는 남녀 직원 구분 없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성차별과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공무원들의 역할에 성별을 구분 짓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시대와 세대의 인식 변화를 쫓아가지 못한 탓일 수도 있습니다.
성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화와 이해, 그리고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digital 김재형 (jhkim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종로구청은 서울 인왕산 화재 발생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긴급 비상소 집 안내 문자 메시지에서 "다음 날 오전 6시 반까지 구청 남직원 전원을 소집한다"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남자 공무원들을 특정해서 투입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과 누리꾼들은 "성별로 나누어 산불 대응을 하면 안 된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종로구청 문자
대전시청에서도 최근 산불 진화 과정에서 여직원들에게만 귀가 명령을 내려 '성차별'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대전시는 산불 현장에서 '남자 직원들이 체력적으로 유리하다'는 이유로 여직원들을 귀가시켰습니다. 이에 대한 불만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쏟아지며 역차별이라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향후 산불 대응에는 남녀 직원 구분 없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성차별과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공무원들의 역할에 성별을 구분 짓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시대와 세대의 인식 변화를 쫓아가지 못한 탓일 수도 있습니다.
성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화와 이해, 그리고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 기사 네티즌 댓글 반응
YTN digital 김재형 (jhkim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