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빌라 화재 아버지 "창문 깨서 아이들 구하려 했다"

안산 빌라 화재 아버지 "창문 깨서 아이들 구하려 했다"

2023.03.29.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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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화재로 네 자녀를 잃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는 먼저 탈출해서 창문을 깨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50대 아버지 A 씨가 어제(28일) 조사에서 주민들의 만류로 아이들을 구조하러 집에 다시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감식에서 화재가 전기적 요인으로 일어났다는 결과가 나와, 불을 누군가 일부러 질렀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장동욱 (dwj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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